인천시 남구 학산문화원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남구 지역주민들이 클래식 문화를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학산소극장에서 ‘2013 학산가족음악회’를 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연은 남구학산문화원과 공동 주관하고 있는 인음챔버오케스트라가 담당하고 있으며 이 단체는 음악이 있는 밝은 사회의 육성을 목적으로 인천의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문클래식 음악연주 단체다.
학산가족음악회에서는 클래식을 좀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휘자가 연주할 곡을 해설해주고 연주와 함께 곡과 관련된 영상을 보여준다.
첫 번째 공연이 열린 지난 4월에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라는 주제로 진행돼 음악연주와 함께 동물관련 영상을 상영,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하는 클래식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8월의 학산가족음악회는 청소년들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산가족음악회가 진행되는 학산소극장은 지역주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간으로서 114석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공연은 지역주민이 한층 더 가깝게 공연을 즐기고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