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가평 자라섬 페스티벌 공식음료 개발

10월 국제 재즈페스티벌서 ‘뱅쇼’ 첫 선

가평의 포도와 와인을 가공해 만든 음료인 ‘뱅쇼’가 올해 제10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다.

가평군과 ㈔자라섬 청소년재즈센터는 가평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기념상품을 개발해 재즈고장으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올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한 공식음료 ‘뱅쇼’를 개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뱅쇼’란 북유럽에서 추운 겨울철 원기회복과 감기예방을 위해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 음료이며 현재는 크리스마스 등 가족행사, 축제, 벼룩시장 등에서 빠지지 않고 만날 수 있는 대중적인 무알코올 온 음료로 ‘따뜻한 와인’이란 뜻이다.

현재 독일 글루바인, 미국 뮬드와인이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최근 카페나 레스토랑 등에서 겨울철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자체 처음으로 행사 공식음료 개발을 계획해온 군과 재즈센터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뱅쇼가 대중화 돼 있는 프랑스 지방의 셰프(Martial Blanchon)를 초청해 가평 농특산물인 포도와 와인 및 페스티벌의 특징을 잘 표현한 뱅쇼를 제조·개발함으로써 신뢰도·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가평만의 새로운 상품화가 될 뱅쇼는 오는 10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음료로 첫 판매돼 재즈기간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게 되며 가격은 1잔(240ml)에 5천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품 일부는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유통과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파우치 형태로 제작·판매하고 향후 ‘자라섬씽씽 겨울축제’ 등 가평군의 가을 및 겨울 축제에서도 공식음료로 시판할 계획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