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신(인천체고)이 제3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종신은 6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587점을 쏴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3.9점을 기록하며 김준엽(제주고·200.5점)과 석주호(대구체고·181.4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허지혜(인천 예일고)가 본선에서 377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최하위로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70.9점을 기록하며 박지은(대구 경덕여고·194.6점)과 김민정(서울체고·191.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재균(의정부 신곡중)이 혼자 출전해 544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35점)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