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출범 30주년을 맞아 ‘2022년 글로벌 톱10 리그 진입’과 ‘아시아 No.1 리그’를 지향하는 새로운 비전 ‘BEYOND 11(비욘드 일레븐)’을 발표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년까지 축구 행정가 1천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맹은 최근 발표한 프로축구 발전 청사진인 ‘비욘드 11’ 과제 중 하나인 ‘행정 전문인력 양성’의 세부 실천방안을 8일 발표했다.
세부 실천방안 첫번째는 2022년까지 축구 행정 전문인력을 1천명 이상 육성한다는 것이다.
연맹은 “새 사업을 시작하려 해도 일을 할 전문가가 없어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판단하고 축구 행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영진·실무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수 행정가 전환 프로그램 운영’, ‘지식경영시스템 구축’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맹은 최근 개강한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각 구단 등에서 실무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아직 행정에 서투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구단 프런트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은퇴 뒤 지도자 길을 밟는 것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진로를 찾지 못하던 선수들을 위해 ‘은퇴선수 직업교육 아카데미’를 별도 설치해 축구 행정인으로의 전환을 돕기로 했다.
한편 ‘비욘드 11’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승강제 정착(Best in Class) ▲탁월한 서비스(Excellent Service) ▲한국형 유소년 시스템 운영(Youth Club System)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Obligation to Community)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구단 자생력 강화(New Business) ▲프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Development Specialist) 등 6개 과제의 영문 첫 글자를 합성해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