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지제도와 신용보증제도가 태국으로 전파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8일 태국 재무성 및 재무성 산하 신용보증기관인 TCG(Thai Credit Guarantee Corporation) 관계자들과 상호 업무교류 확대를 위한 국제업무교류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이 경기신보를 찾은 것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신용보증제도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경기신보와 TCG는 앞으로 양 기관의 우수한 신용보증기법과 기술 도입, 기술 자문 및 컨설팅, 교환연수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TCG와의 업무교류로 세계 금융환경에 대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신용보증기관과 신용보증 노하우 공유해 신용보증업무의 질을 한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순 이사장은 “우리가 가진 신용보증제도와 기법 등이 태국신용보증재단의 발전에 있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 신용보증기관과의 업무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선진화된 보증제도 도입과 기법전수를 통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