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인명 및 농축수산물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군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경보로 강화됨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 유지를 비롯해 건설, 논·밭·비닐하우스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 및 영농작업장에 대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기간제 운영·지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읍·면별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점검과 민방위 가두방송 및 마을앰프 등을 활용한 폭염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처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홀몸노인과 거동불편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오는 9월 말까지 집중 건강관리를 추진키로 하고 1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관리반은 수시 전화는 물론 주1회 건강취약계층을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응급조치 요령을 교육하고 건강상담과 체크로 건강문제를 확인함으써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