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반입되는 지자체 폐기물의 실적을 반영, 검사를 차등화하고 지자체별 위반 순위도 공개키로 하는 등 반입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공사는 13일 지자체별 반입폐기물의 성상(성분·상태)개선을 위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24개 지자체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을 초청, 생활폐기물 성상개선을 위한 공사의 추진사항과 향후 개선 강화대책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는 성상 개선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매월 위반 순위를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 각 지자체의 성상개선 노력을 유도하는 등 성상 개선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 주민지원협의체, 공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반입폐기물의 성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