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미생물 및 BM활성수 농업미생물 생산플랜트를 양동면 석곡리에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친환경농업 미생물 플랜트는 양동면 석곡리 261-3번지 910㎡ 부지에 총 사업비 8억1천400여만원이 투입됐으며 주당 미생물 4t, BM활성수 14t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양동면과 단월 부추재배 농가 및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는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공급받아온 BM활성수를 근거리에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물류비 절감 물량확보 등 불편사항을 해결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농업용 미생물을 원활하게 공급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농업인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축사환경 개선을 통해 축사 주위 악취로 인한 민원 해소 등 쾌적한 농촌생활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M활성수는 자연계에서의 미생물, 광물, 물의 순환 및 생성과정을 자연과 가깝게 인공적으로 생물에게 유익하도록 만든 물로, 축산농가의 악취제거 및 파리발생 억제와 벼, 채소, 과수 등 친환경농자재에 효율적으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