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틴-하우스 휴먼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29일부터 15일 동안 관내 건축재능기부단체가 함께 참여해 ‘SK인천석유화학’의 후원과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한국나누리재단’의 협조로 소외계층 8가구의 집수리 등에 나섰다.
또한 건축가·실내디자이너·사회복지사의 꿈을 갖고 있는 39명의 청소년들이 진로체험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건축재능기부단체는 나눔회·채움봉사단·희망나눔 운동본부·가좌3동 새마을 협의회 등으로 이뤄졌다.
기부단체는 이번 행사 기간동안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로 자원봉사 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많이 힘들긴 했지만 어르신들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