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0년 6월 보건복지부의 사업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센터를 개소했다.
구는 관내 선학·연수·청학동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 5개 동에서 취약계층 임산부 및 0세~만 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선진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관내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최근 약 2개월간 관내 옥련·동춘·송도동 지역 저소득층세대를 260여 가구를 방문해 센터 소개와 함께 아동위기도 검사를 통해 필요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드림스타트사업이 지역의 저소득계층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해주는 아동복지 허브(HUB) 역할을 수행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