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청자박물관이 다음달 1일 ‘한가위 맞이 전통공예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예마당과 미술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예마당은 녹청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물레체험과 도자기 문양으로 장식한 전통 노리개, 전통 탈 모양의 목걸이, 전통 한지를 이용해 예쁜 접시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또 전통 놀이도구인 윷을 가족의 놀이도구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미술마당은 움직이는 나무인형 꾸미기와 우리 집 가훈을 직접 써보는 등 다양한 전통 공예체험과 미술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가위 맞이 전통공예한마당’은 시민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알기 쉽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통공예체험을 통해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공부하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