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는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다음달 1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에 대비해 안전요원 및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에는 해외 관광객을 포함해 약 4만여명 정도가 한류스타 20여개 팀과 공연 및 아시안게임 D-1년 기념행사를 보기 위해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경기장에 소방차량 4대 및 안전요원 31명을 그라운드와 스텐드에 근접 배치하고 현장소방지휘본부를 운영해 소방력을 적극 지원한다.
현장소방지휘본부 책임자는 관람객이 약 4만명 이상 예상되는 만큼 구조·구급대원과 화재진압 대원에게 실정에 맞게 수립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매뉴얼에 맞게 철저히 실행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행사주체인 인천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그 외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행사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경기장내 응급환자발생 및 우발상황에 대비한다.
정병권 남부소방서장은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긴급구조 출동 태세를 확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