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서울시 교육·아동 청소년 지원 정책 포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문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지자체의 전략적 협력으로 이루는 마을이 학교다’라는 슬로건으로 최홍이 서울시 교육위원장, 구의원, 서울시 교육단체, 교사 등 교육정책을 펼치는 핵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오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혁신교육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점이 부각돼 타시·도에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오산의 교육정책을 발표하게 됐다.
오산시는 지역 특화 사업인 ▲오산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의 눈으로 오산의 미래를 꿈꾸는 학부모스터디 ▲시민 멘토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는 꿈찾기 멘토스쿨 사업 등을 소개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새정부의 교육정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교육’으로, 이는 오산시에서 3년전부터 고민해 실행하고 있는 오산의 ‘학교 밖 학교’ 교육인 지역특화사업의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시는 전국 최초로 혁신교육에 대한 연구와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시가 기획한 지역특화사업의 운영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