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8천600여 가구 중 6천여 가구를 목표로 총사업비 117억원(군비34억5천만원·㈜예스코 82억5천만원)을 투자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청평면부터 군청 앞까지의 본관 15km의 매설공사를 지난해 완료해 청평면과 가평읍 약 3천5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2천5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가평읍의 선힐아파트에서 계량교까지의 석봉로 일대와 읍내사거리부터 해오름 아파트까지의 가화로 일대에 총 9km의 공급관 매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50여일이나 지루하게 내린 장맛비와 휴가철이 겹치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돼 공급관 매설공사를 중단했다가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을부터는 당초 계획했던 2천5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에는 읍내리와 달전리 주민 약3천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평읍 사거리부터 가평소방서 일대, 가평오거리부터 남이섬 입구의 달전리 일대까지 14.5km의 공급관을 조기에 매설키로 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