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숭의보건지소는 지난달부터 재활·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숭의보건지소는 재활·물리치료실이 특히 의료취약계층인 뇌병변 장애인과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료실에는 재활운동장비 33종을 갖추고 1대1 재활운동, 통증 물리치료 등 대상자별 개인상태에 맞춰 치료를 진행, 하루 평균 50여명의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재활치료 대상자들에게는 재활운동치료뿐만 아니라, 소근육 강화 및 일상생활 동작훈련을 통해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작업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기영미 소장은 “향후 요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요통관리교실과 근력이 약화된 재활치료대상자들을 위한 소근육 운동기능,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장애인 치료, 레크리에이션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