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제27회 다산문화제를 맞아 실학박물관과 협력해 다산선생의 유작을 전시하는 ‘다산명품전’을 갖는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다산문화제 축제기간 중 특별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산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다산유적지 문화관 내에서 열리며, 내방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부주전상서(父主前上書)’는 병든 아버님의 건강을 걱정해 좋은 약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로, 다산선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과 안위를 염려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또 널리 알려져 있는 ‘매화병제도’와 ‘하피첩’, 다산선생이 친척에게 보낸 간찰 등 여러 유물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