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2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조리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대상 시설은 수용인원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로 급식소 개설 신고 의무가 없어 위생관리 취약이 우려되는 곳이다. 50인 이상 사회복지시설은 구청에 집단급식소 개설신고 후 정기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통한 식중독 예방 시스템이 깆춰져 있다.
김홍주 위생안전과장은 이날 교육에서 시설 내 식품안전관리 방법과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해 강의했으며 교육 참석자에게는 식중독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 위주의 교육이어서 식중독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