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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위기 극복’ 주민들과 정책 세운다

연수구 기후변화 포럼
GCF 사무국 정착 등 논의

 

인천시 연수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업, 학계, 지역주민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연수구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녹색기후기금(GCF)의 발전방향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위기를 함께 공감하고 송도에 들어설 GCF 사무국 유치과정과 의미를 되돌아보며 연수구의 역할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삼정 KPMG 김성우 이사의 ‘GCF와 인천의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GCF전략과 박정식 과장의 ‘GCF 유치를 통한 인천 글로벌 녹색수도 도약’, 서울대 이동근 교수의 ‘기후변화의 이해와 우리의 대응’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을 통해 GCF 유치로 긍정적 기회와 발전방향, 향후 지원대책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GCF 사무국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에 대한 의견과 기후변화정책 관련 교육·홍보 강화 등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사업 설문조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끼고 원하는 사업들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GCF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연수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녹색 거버넌스를 구성해 주민들의 역할과 의식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GCF사무국 유치도시에 걸맞은 기후변화정책 추진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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