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4일 인천남부소방서에 설치된 산소방과 다목적 훈련탑 설치예정 장소를 시찰했다.
현장시찰의 주요내용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을 위한 산소방 설치 확인 ▲기획행정위원회 해외시찰 성과 추진경과 보고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시설 설치경과 ▲공항지역 내 소방서 설치 추진 계획 ▲다목적 재난대응훈련장 설치계획 등을 확인 점검했다.
현재 남부소방서는 인천소방안전본부와 신기119안전센터 및 남부구급대가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대원들의 훈련 및 교육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1층 홍보전시관에서 어린이 및 시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장소가 협소해 원활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고 대원들은 차고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2층 공터에 다목적 훈렵탑을 설치, 대원들의 훈련과 시민 대상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정병권 서장은 “이번 건의사항이 채택된다면 대원들의 사기 상승으로 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방문하는 시민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