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7일 춘천에서 열린 ‘제11회 전국관악합주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트로피를 비롯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8개, 중등부 11개, 고등부 18개 등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47개 팀이 참가해 다른 어느 때보다도 열띤 경연이 이뤄졌다.
윈드오케스트라는 행진곡 ‘El Palomino Noble’과 자유곡 ‘The Iliad’ 2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윈드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 등 음악을 통한 봉사 활동과 지역 음악 단체와 함께하는 합동연주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초청돼 많은 활동을 펼쳐 양주시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2011년과 2012년 경기도 청소년관악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했으며 2012년 교과부 지정 예술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예술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심재선 지도교사는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목표를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