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이 기존 의료 장비를 최신형 장비로 교체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의료원은 장비 현대화 사업으로 독일 지멘스 사의 ‘MAGNETOM Avanto I-class MRI’를 비롯해 ‘골밀도 측정기(BMD)’와 ‘파노라마 촬영기’, ‘초음파 진단기’ 등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도입 장비 중 독일 지멘스 사의 ‘MAGNETOM Avanto I-class MRI’의 장점은 영상대조도 및 해상도가 타 장비에 비해 뛰어나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장비보다 연부조직의 구별이 높아 뇌·척수 등의 신경계 진단에 강하고 수술 및 치료 효과 확인, 종양 구별과 각종 질환의 진단과 병기 결정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검사 중 사람의 미세한 움직임에 보정기능이 있어 흔들림 없는 영상을 보다 빠른 시간에 얻을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장비 노후화는 옛 말”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장비의 지속적 도입으로 내원 고객의 편의, 경제성, 현대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