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재조명된 알앤비(R&B) 가수 문명진(36)이 다음 달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 12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연다.
소속사인 KW엔터테인먼트는 10일 “문명진이 10월 초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고 10월 18∼19일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문명진, 솔 포 라이트(SOUL 4 LIFE)’란 제목으로 데뷔 12년 만에 첫 단독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문명진은 지난 2001년 1집 ‘상초’로 데뷔해 ‘상처’ ‘하루하루’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2004년 2집이 큰 반향을 얻지 못하면서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활동했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2011년 서태지와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MBC TV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노래를 기가 막히게 하는데 얼굴이 외국인 갱 같다”고 언급해 반짝 화제가 된 적이 있을 뿐이다.
그가 다시 가수로서 존재감을 확인시킨 건 지난 4월 첫 출연한 ‘불후의 명곡’이었다.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그는 해바라기의 ‘슬픔만은 아니겠죠’, 들국화의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을 선보여 ‘알앤비 교본’ ‘고수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그는 공연계의 잇단 ‘러브콜’를 받았고 자신의 단독 무대를 꾸미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