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4억4천9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및 장물업자 등 일당 5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범인 중 주범 J씨와 Y씨는 심야시간대에 드라이버로 문을 열고 J씨가 운영하는 고물상으로 이동해 차량을 3등분으로 해체한 뒤 장물업자에게 부품으로 팔아넘기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및 이동 동선에 설치돼 있는 CCTV와 개인차량 블랙박스를 판독, 범행에 이용된 차량번호를 특정한 후 범인들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