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새주소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우리집 주소 알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기존 도로명 주소 안내스티커가 공동주택의 우편함 상단에 부착돼 거주자의 접촉 빈도가 낮아 실질적인 안내효과가 미흡하고 스티커 재질로 만들어져 낙서와 잦은 훼손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새주소에 대한 주민 인지도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롭게 알루미늄(UV코팅) 재질의 도로명 주소 안내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전체 124개소 아파트 출입구 및 승강기 출구 2천977개소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안내판 부착을 완료해 구민들이 쉽게 집 주소를 알고 새주소 사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