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26일 인천시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기존 위탁기간인 인하대 산학협력단에 재위탁키로 결정했다.
구는 지난 24일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의 위탁기관 선정기준을 근거로 공신력 및 재정능력, 사업수행능력, 운영실적, 향후 운영계획, 적정성 등 심의기준을 설정, 서면제출서류 및 사업수행실적보고회 질의응답 등을 통해 업무실적을 평가했다.
이수경 센터장은 “센터가 지난 3년 동안 이뤄 온 성과 중 가장 자랑스러운 부분은 전국 최초로 우수조리원을 선정·시상하는 우수사례 프로그램을 개발과 올해 조사에서 78%가 우수급식시설로 선정된 점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의 재위탁 운영심사 결과를 토대로 급식시설에 대한 안심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최초로 2011년부터 설치·운영중인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2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 중 영양사 미선임 급식소 150개소의 위생·영양·급식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