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인천대학교 교환학생과 함께 하는 해피투게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은 인천대 국제교류원과 연계해 외국인 교환학생과 함께 놀이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면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시야를 넓히고 외국인을 대하는 예절을 배우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행사는 중국 말레이시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7명이 참여해 드림스타트 아동 20여명이 함께 세계지도를 펼쳐보며 자국을 소개하고 서로에 대한 질문과 게임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대학생 학습 멘토링과 함께 멘토링시리즈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자원봉사센터 통역자원봉사자들의 협조로 매월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소재한 대학들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신체건강과 정서함양 인지발달 등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멘토 역할을 하는 대학생은 본인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자아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