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100여 가평군 설악면민의 숙원사업으로 주민소통과 화합의 전당이 될 설악면 복지회관이 10월 중 착공된다.
가평군은 1986년 건립된 설악면 복지회관이 노후돼 매년 보수비용과 안전성 문제 등이 제기되는 등 주민이용에 불안감이 높아감에 따라 건물을 신축키로 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입찰이 완료되면 10월 중 공사를 본격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설악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의 전당이 될 종합복지회관은 설악면 신천리 156-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천872㎡, 연면적 997㎡의 지하1층·지상2층 건물로 신축된다.
지하1층은 기계실을 비롯해 목욕탕, 다문화가정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들어서며 2층은 다목적실, 대회의실 등이 마련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4년 9월까지로, 토지매입비 10억원, 공사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35억여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설악면민의 사랑을 받아온 복지회관의 역할을 이어받아 문화·복지의 전당으로 거듭나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