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윤(평택 한광중)이 제2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남태윤은 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589점을 쏴 박준혁(충북 보은중·588점)과 공성빈(한광중·58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태윤은 이어 단체전에서도 공성빈, 임주현, 황재윤과 팀을 이뤄 한광중이 1천753점을 기록하며 인천중(1천738점)과 이천중(1천737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 2관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