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1일 구청장실에서 최모(42)씨에게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후원하는 2천여만원 상당의 1t 트럭과 창업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기프트카 캠페인이다.
이번 나눔릴레이의 주인공 최씨는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와 짐을 운반하며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배우자와 함께 네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최씨는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행복을 나누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서 마음만큼은 훈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