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4일 ‘2013년도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자랑스런 강화인상에는 4개 부문에 5명의 후보가 추천돼 심사위원회를 거쳐 김학빈(지역경제부문)씨와 박용렬(애향봉사부문)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경제부문의 김학빈(50·강화읍)씨는 30여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강화섬쌀, 찰쌀보리 등 연57톤을 생산하는 강소농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애향봉사부문의 박용렬(76·길상면)씨는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으로서 자신의 업무추진비를 아껴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실시했고,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화역사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회의 위상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