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준호 徐지지 선언

故 고희선 전 의원의 장남인 고준호 전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오후 화성시 봉담읍 새누리당 서청원 화성갑선거구 후보자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서 후보자의 지지를 선언했다.

고 전 예비후보는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서 후보가 화성 발전의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한 뒤 “(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청원 후보는 “(고희선 의원) 하실 일이 많은 분인데 너무 일찍 작고하셔서 안타깝다”고 위로한 뒤 “17대 보궐선거 때 화성을 방문해 아버님 지지연설을 한 적이 있다”며 고의원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서 후보는 “고 의원이 다 하지 못한 일들을 책임지고 해내겠다”면서 “화성의 발전을 위해 무슨 일이든지 찾아가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지난 5일 오후엔 매송면 송라리 故 고희선 전 의원의 묘소를 참배했다.

서 후보는 이날 유족들을 위로하며 “유니버설스튜디오, 송산그린시티 추진 등 고인의 유지를 잘 받들고 당원의 뜻을 모아 선거필승을 통해 화성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故 고희선 전 의원의 부인 유연희씨를 비롯 유족과 이재영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민-오일용, 민생 탐방

화성갑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인 민주당 오일용 화성갑 지역위원장은 지난 5일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화성 발안 만세시장을 찾은 원혜영 의원과 함께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만용, 이홍근, 김홍성 민주당 화성시의원, 박윤영 도의원 및 이효정 상가발전연합회장을 비롯한 시장상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인들은 ▲시장시설 현대화 ▲발안천 생태복원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과 애로점을 오 위원장과 원혜영 의원에게 건의했다.

오 위원장은 “그동안 발안 만세시장이 문화관광시장으로 선정되기 위해 시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 주차장 조성,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 등 시장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원혜영 의원도 “화성지역은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만큼 이를 전통시장과 연계한다면 발안시장을 경기도내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 위원장과 함께 예산지원 등 국회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