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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달섬·구봉도 용지 투자설명회

투자 참여방안 첫 공개
브랜드 출점계획 관심

 

안산시는 1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200여명의 국내·외 투자기업 관계자에게 반달섬(성곡동 일원)과 상록구 사동 1630·1640번지, 단원구 대부북동 구봉도 상업용지를 주요 투자부지로 소개했다.

이어 반달섬 프로젝트개발㈜(이하 반달섬SPC)에서 안산시 반달섬프로젝트에 대해 처음으로 일반에 사업계획과 투자참여 방안을 공개했다.

일본 건축설계 업계 2위 기업인 쿠메세케이에서 수립한 반달섬의 마스터플랜이 일부 공개되고, 유명 상업 브랜드의 출점 계획과 앞으로의 사업추진 계획이 발표돼 투자설명회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다.

안산시 반달섬프로젝트란 국가산업단지인 성곡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 약 16만5천여㎡의 상업용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달섬SPC에서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호텔, 리조트, 상업시설, 오피스 및 오피스텔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반달섬SPC는 지난 4월9일 안산시와 투자개발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지난 8월14일 용지특별계획구역결정고시 등 시의 지원을 받으며 순조롭게 투자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시를 방문한 ㈜파르코,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덴츠 다이렉트포오스 등 일본 대기업은 반달섬에 브랜드 출점 및 직접 투자 의사를 밝혀 최근 지지부진한 국내 대형 개발사업이 일본의 자금력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다시 활로를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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