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을 신축한다.
군은 중앙도서관 신축을 위해 지난 8일 건축설계 현상공모에 이어 지난 16일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고 예술성은 물론 공간의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현대적인 도서관,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정보화 중앙도서관은 가평읍 읍내리 579-3번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지면적 7천867㎡에 연면적 3천570㎡로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 예정인 중앙도서관은 지상 1층부터 4층까지는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사무실, 도서정리실, 종합문헌정보실, 서고, 디지털실, 문화강좌실, 향토사료관, 다목적문화공연장 등이 층별 활용도에 맞게 각각 설치될 계획이며 사업비는 200억여원으로 예상된다.
군은 오는 12월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에 이어 내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면 공사에 착공한다.
군 관계자는 “중앙도서관이 건립되면 지식·정보는 물론 공연과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문화 창달과 더불어 희망과 행복을 주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