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10구단’ KT위즈, 여주에 2군 야구장 짓는다

여주시-KT 양해각서 체결

 

수원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10구단인 KT 위즈(Wiz)의 2군 야구장이 여주에 건립된다.

KT는 17일 오전 여주시청에서 권사일 KT 스포츠 대표이사와 김춘석 여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에 KT 야구단 2군 야구장을 건립하는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2016년까지 강천면 간매리 9만3천763㎡에 2군 홈구장과 보조 경기장, 트레이닝 센터, 숙소, 식당 등을 갖춘 베이스볼 캠프를 건설하게 된다.

권사일 대표이사는 “교통과 주변 환경 등 선수들이 운동하기 좋은 입지 조건에 최적의 베이스볼 캠프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선수 육성뿐 아니라 좋은 경기력으로 미국 마이너리그 구단들처럼 지역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석 시장도 “국내 대표 기업 KT가 운영하는 야구단이 여주시에 자리잡게 돼 여주의 야구 붐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문가의 의견과 지역 여론수렴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발판으로 시의 대표적 랜드마크 명소로 만드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위즈는 내년 퓨처스리그(2군리그)에서 기량을 쌓은 뒤 2015년 1군에 합류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