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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의財테크]대출시 용도 타당한지 먼저 살펴라

효율적인 부채관리
과도한 부채사용은 절대 금물
대출기간·상환계획 검토 필수
상환 방법, 소득규모 따라 선택
현금흐름 기회비용 최소화해야

 

기준금리동결과 더불어 오랜기간 저금리 상황 때문에 대출을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너무 큰 위험성도 동반된다. 특히 미국의 출구전략이 본격화 돼 금리를 올리게 되면 빚으로 떠 받치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주택구입이나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기 위한 투자재원으로 부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경우 자산운용에 따른 수익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개인의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부채사용은 가정 재정에 큰 타격을 입히게 되므로 부채관리는 그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부채를 활용할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은 꼭 지키길 바란다.

첫째, 대출의 용도가 타당한지 살펴보는 것이다. 대출 목적이 주택구입 등 꼭 필요한 상황인지 아니면 투자의 용도로 단기간에 수익을 볼 것인지 검토해야 한다. 단기간에 수익을 보기위해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려면 투자의 성공 확률과 수익률 그리고 대출의 이자를 고려해 보아야 된다. 내 집마련도 집 값이 계속 상승할 것을 걱정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구입할 경우 자칫하면 하우스푸어의 신세로 전락하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잘 고려한 뒤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둘째, 대출기간과 상환계획이 잘 세워졌는지 검토하는 것이다. 자금의 사용목적이 장기이지만 대출상기간이 단기로 돼 있다면 상환계획에 큰 차질에 생기게 된다. 또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만기 일시 상환,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원금군등분할 상환)을 소득 규모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한다.

셋째, 부채 규모가 적절한지 파악하도록 한다. 부채 규모의 한계는 보통 개인 총자산의 40% 이상일 때 부채로 인한 재무적 문제가 발생하는 신호로 보며 50%가 넘어가면 위험수준으로 판단한다. 과할수록 지나치는 것을 넘어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고통을 짊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대출을 받기전 대출금을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 우선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부채 규모의 한계를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넷째, 현금흐름의 기회비용을 최소화한다. 예금이나 적금대출인 경우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흔히들 예적금 대출을 받는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보통 불입금액의 90~100%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금리도 기존 예적금 금리에 1.5% 수준에서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웬만한 주택담보대출보다 훌륭한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적금 불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경우는 중도해지해 필요한 돈을 쓰고 다시 적금에 가입하는 게 기회비용상 유리하다.

‘대출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인생에서 행복은 돈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다.

▶ 現 IFA 자산관리 연구소 위원

▶ 現. 한화투자증권 FA (Hanhwa Financial Agent)

▶ 前. 한화금융네트워크 FA센터 팀장

▶ 現. 보험일보 칼럼니스트

▶ 중소기업 재무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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