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8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천대 길병원과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가천 바람개비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가천 바람개비 재능기부단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성장지연, 아토피, 비만, 시각 등의 조기 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중 드림스타트 아동 170여명을 대상으로 주치의 결연 및 등록관리 성장판검사 소아사시 및 시력검사, 피부과 아토피 진료, 발달관리, 예방접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상 소견이 나온 아동에 대해서는 수술 및 치료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계획이며, 추후 진료과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