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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전망]눈 크게 뜨고 실적·주도주 찾아야 할 때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장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숨고르기 조정을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수요일 2,059.58을 기록, 종가기준으로 신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FOMC회의 결과 발표 이후 조정을 보이는 모습이⑮다.

금리동결 및 양적완화 축소연기 등 예상됐던 결과로,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었으며, 44일 연속 순매수를 마감으로 주후방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보이기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도 안정을 찾으며 520에서 535박스권 상단까지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와 낙폭과대 소외주에 대한 반등이 강하게 보여지는 한 주였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확산되지는 못하고 특정종목에 국한되는 모습으로, 아직까지 투자심리가 살아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여진다.

코스피 2,050시대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13조7천억원을 순매수했지만, 9조7천억원이 10개 종목(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포스코, SKT, 기아차,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한국타이어 등)으로 국한돼 있었다는 기사내용을 보게되면 기존 10개 종목으로 지속 매수세보다는 중대형주로 확산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으로 보여진다.

본격적인 실적주 찾기와 주도주 찾기 시점으로 보여지므로, 눈을 크게 뜨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길일 수 있다.

일부 전문가에 의하면 미국시장이 과열권 진입에 대한 시그널이 국채와 회사채와의 괴리율이 줄어드는 모습에 두고있다.

그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심화된다고 보고 있으며, 숨고르기 없이 상승한 미 증시에 대한 조정 가능성 경고를 주고있다.

그동안 양적완화 축소 연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세계증시는 전반적으로 쉬어갈 자리의 모습으로 추가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기에는 모멘텀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그렇지만 랠리의 끝으로 보기에는 G3(미국, 중국, 유럽)의 경기회복시그널을 볼 때 시기상조라고 생각되며, 충분한 조정시 중장기 관점에서 유럽과 중국 경기 정상화와 미국 정규직 고용회복 및 한국 부동산 경기 반등에 연관된 업종을 매수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음주는 추가조정이 이어지고, 본격적인 옵션 만기 변동성 속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개인 투자자들의 편중된 포지션의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개인투자들의 선물옵션 포지션을 확인하면서 투자하는 것이 좋을 듯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지금까지 275(2,086선)까지의 상승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외국인의 대량현물매도세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동성에는 대비해야 할 듯하다.

황영태 신한금융투자 수원지점 부지점장

▶ 성균관대학교 마스터PB과정 수료

(현 Master Private Banker)

▶2012년 2분기, 2013년 1분기 연합인포맥스

KOSPI 적중률 전국1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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