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최근 노인치안종합대책을 위한 업무 협약 및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부경찰서에서 대한노인서구지회, 서구소방서, 서인천우체국, 서구청, 서구노인복지관, 한국전력 서인천지사의 각 실무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관내에 혼자 살고 있는 홀몸노인은 약 2천500명으로, 이 중 서구 노인복지관의 노인 돌보기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해 나머지 홀몸노인들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황순일 서장은 “각 유관기관 참석자들과 토론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미비점을 보완해 유기적 협의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 것에 서부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