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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수원팬들이 뽑은 ‘10월의 MVP’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블루불도저’ 정대세가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블루윙즈 10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블루윙즈는 정대세가 10월에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5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 이어 9일 FC서울 홈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10월 MVP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또 경찰청 전역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돌아온 왼발의 달인’ 염기훈은 평점 6.4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9월의 MVP로 선정됐던 산토스는 3위에 올랐다.

10월의 MVP에 선정된 정대세는 “팬들이 직접 뽑아 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지난 포항전에는 골을 넣고도 아쉽게 비겼는데 이번 홈경기 때는 반드시 골을 넣고 승리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풋풋한 한줄 평점’은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매긴 후, 짧은 평가를 매기는 이벤트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으며 평점 기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방식을 도입, 6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좋은 활약을 보인 것으로 평가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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