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중과 안산 중앙중이 제10회 성남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평촌중은 5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선발 허준혁의 호투와 8안타로 10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수원 매향중에 10-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평촌중은 2-1로 앞선 3회초 허준혁의 볼넷과 정용호의 2루타, 정현욱의 몸에 맞는 볼 등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4개, 안타 3개 등으로 타자 일순하며 7점을 뽑아 9-1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중앙중과 부천중의 또다른 4강전에서는 중앙중이 14-5, 5회 콜드게임 승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초등부에서는 성남 희망대초와 의왕 부곡초가 안산 삼일초와 안산 관산초를 각각 12-7, 11-3으로 꺾고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