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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신규 일자리 16만개 만든다

올해比 60% 증가… 일자리 창출계획 발표
특별법 제정 지원·내부 조례 규제 개선도

경기도가 내년에 올해 대비 60% 늘어난 1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또 도내 시·군 주민자치센터 381곳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시간제 일자리 제도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일자리 창출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는 내년에 3천477억원을 들여 일자리 16만개를 창출한다. 이는 올해 10만개 보다 6만개가 늘어난 수치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주민자치센터 544곳 가운데 70%인 381곳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 현재는 63곳의 주민자치센터에만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있다.

또 수원역에서 매월 1회 열린 채용한마당을 여는 등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한편 시·군과 공공기관 등의 ‘시간제 일자리’ 제도를 확대를 통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늘린다.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투자 활성화도 추진한다.

우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기존 규제 법령을 뛰어넘는 ‘일자리특별법’ 제정을 지원하고 ‘경기도 수출용 전기용품의 안전인증 등 면제확인에 관한 조례’ 등 내부 조례 규제 조항을 개선한다.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입지규제도 완화해 여주 K사 등 투자를 꺼리고 있는 대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한다.

외국인 투자유치도 첨단 부품소재 기업·글로벌 연구(R&D)센터·호텔 등 서비스업종을 집중 공략, 올해 18개사 22억5천만 달러에서 24개사 25억 달러 규모로 늘려 1만2천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와 함께 보육·중기자금지원·사후관리 등 창업단계별 전략적 지원으로 성공률을 높이고, ‘경기도형 요즈마 펀드’와 ‘콘텐츠기업펀드’ 등 600억원 규모의 기업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분양가 인하·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강화해 현재 15% 수준인 연천 백학·양주 홍죽·화성 전곡산단의 분양률을 85%까지 끌어올리고,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포승지구도 조기 조성해 2016년 예정된 분양기시를 2015년으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세부 전략 및 계획을 잘 세워 일자리 창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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