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프로구단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입장권 가격 할인 혜택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양 오리온스는 오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 때 수험생만을 위한 특별 경품을 마련, 선물할 예정이다. 또 12월까지 홈 구장을 찾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기로 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도 수능 예비소집일인 6일 부천여고와 소명여고, 원미고 등 부천지역 수능시험장을 방문, 수험생들에게 빵과 음료를 나눠줬다.
부천은 지난 4일 송치훈을 비롯한 선수 10명과 사무국 직원들이 조를 나누어 부천시 관내 수능시험장 19개 학교 중 5개 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 기원 엿을 나눠준 바 있다.
부천은 오는 9일과 17일 진행되는 경찰청, FC안양의 홈 경기에도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와 선수들과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 할 수 있는 에스코트 지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전자랜드도 8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부터 2014년 2월 말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19차례 홈 경기에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는 수험생과 동반자 1명에게 일반석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특석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