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수원시)이 제8회 시흥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영은 지난 5일 시흥 베스트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5게임 합계 692점(평균 198.4점)으로 김은정(676점)과 고경희(638점·이상 인천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2인조 전에서는 김상선-김기만 조(시흥시)가 1천512점(평균 151.2점)으로 김덕수-권민규 조(포천시·1천509점)와 류정재-최영환 조(대전시·1천495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에서는 전경택(인천시)이 850점(평균 170점)을 기록하며 황종구(양주시·768점)와 장선용(수원시·748점)을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학생부에서는 최지민(시흥 송운중)이 3게임 합계 530점(176.7점)으로 김민선(시흥 서해중·434점)과 백민혁(시흥 정왕중·384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시상품(볼링공)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한편 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장애인볼링협회가 주관하며 시흥시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이성구 시흥시장애인볼링협회장, 김규원 양주시장애인볼링협회장 등 내빈과 선수, 운영요원 등 134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