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원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금고지정 재공고에 현 NH농협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6~7일 이틀 동안 금고 운영을 위한 금융기관 공개경쟁을 재공고한 결과 NH농협만 제안서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재공고에서도 금융기관 1곳만 참여함에 따라 1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의 적격성 여부 심사를 거쳐 최종 금고 지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16~28일까지 실시한 공고에서 NH농협만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공고했다.
금고 약정기간은 내년 1월1일~2017년 12월 말까지 4년이다. 기존 3년에서 올해부터 1년 더 연장된 것이다.
한편 NH농협은 공개경쟁방식이 도입된 2007년 이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도교육청의 금고를 맡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