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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포항 징크스 ‘무릎’

포항 고무열 역전골 허용
2-1로 패배…3연패 빠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또다시 ‘포항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그룹A(상위 스플릿)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전반 2분 터진 산토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2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수원은 최근 포항과 맞대결에서 7경기 연속 무승(1무6패)을 기록하며 14승8무12패, 승점 50점으로 4위 FC서울(승점 54점)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포항전 징크스를 깨기 위해 이번 경기에 앞서 12년 만에 골대까지 교체한 수원은 전반 2분 오장은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가르며 기선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공격의 핵인 정대세가 포항 수비수에 꽁꽁 묶이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수원은 전반 31분 골키퍼 정성룡의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수원진영 페널티아크에서 이명주가 오른발로 차 올린 볼을 골키퍼 정성룡이 잡았다가 떨어뜨리면서 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간 것.

어이없이 동점을 허용한 수원은 후반들어서도 포항의 거센 공격을 받았고 결국 후반 29분 고무열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며 포항 징크스를 이어갔다.

인천전용경기장에서는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내줘 1-2로 패했고 그룹B에서는 성남 일화가 김평래의 자책골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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