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제10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파주시는 지난 9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 내 금릉정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461점을 얻어 안산시(395점)와 포천시(328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파주시는 지난 2011년 제8회 대회 우승이후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개최지 김포시는 324점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단체전 남자부에서 211점으로 포천시(206점)와 안산시(201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여자부에서도 109점으로 광명시(96점)와 군포시(75점)를 누르고 1위에 입상했으며 노년부에서도 146점으로 동두천시(126점)와 안산시(124점)를 제치고 우승, 단체전 각 부 1위를 휩쓸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정하림(고양시·49점)과 여자부 김옥현(광명시·34점), 노년부 이진극(동두천시·47점)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시의회의장, 이명재 경기도궁도연합회장 등 내빈과 23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