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윤성(김포 대곶중)이 2013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테니스 선수권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 랭킹 153위 정윤성은 10일 제주도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자키 줌페이(39위·일본)를 세트스코어 2-1(7-6 3-6 6-3)로 제압했다.
지난해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된 정윤성은 올해 4월 김천 국제주니어 대회와 6월 이탈리아와 프랑스 국제대회 등에서 우승한 유망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