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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신욱 콤비 득점포는?

홍명보號 처음 발맞췄지만 시너지 효과 ‘아직은…’
15일 스위스와 평가전…팀 전술 다지며 조합 모색

 

해외·국내파 최고 공격수인 손흥민(21·레버쿠젠)과 김신욱(25·울산 현대)이 홍명보 감독 체제 아래에서 처음으로 발을 맞췄다. 그러나 ‘시너지 효과’는 아직 나지 않았다.

축구대표팀은 스위스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했다.

약 20분간 몸을 푼 23명의 태극전사들은 조끼팀과 비(非)조끼팀으로 나눠 약 한시간에 걸쳐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홍 감독은 주전 조로 보이는 조끼팀 원톱 자리에 김신욱을 배치했다.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과 이청용(볼턴)을, 2선 공격수 자리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을 세웠다.

3개월여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김신욱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골 찬스를 만들려 노력했지만 아직은 팀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홍명보호(號) 공격수들은 이구동성으로 ‘김신욱의 큰 키와 함께 빼어난 발밑 플레이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했지만 이 같은 고민의 결과물도 이날 전술훈련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다.

김신욱이 이날 조끼팀에서 시도한 2차례의 슈팅 모두 손흥민과 이청용의 측면 크로스에 이은 것이었다. 김신욱의 골 키핑력을 활용한 공격 전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홍 감독은 김신욱 대신 손흥민을 전방으로 올리고 김보경을 왼쪽으로 빼는 조합도 실험했다. 이 때는 남태희(레퀴야)가 2선 공격수 자리를 맡았다.

더블 볼란테 자리에서는 기성용(선덜랜드)이 훈련 내내 조끼를 입었다. 홍 감독은 고명진(서울)과 박종우(부산), 장현수(도쿄)를 번갈아 기성용의 파트너로 뛰게 하며 최적의 조합을 고민했다.

수비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왼쪽부터 김진수(니가타),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이용(울산)이 포백(4-back) 라인을 구성했다.

다만 홍 감독은 김영권 대신 곽태휘(알 샤밥)를 주전조에 넣으며 소폭의 실험을 했다.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이 돌아가면서 조끼팀과 비조끼팀의 골문을 지켜 골키퍼 포지션이 이제 ‘무한경쟁’ 구도로 접어들었음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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