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강호’ 스위스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홍명보호(號)가 유럽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의 접근을 막은 채 비공개로 훈련했다.
태극전사들은 이날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술 훈련과 세트피스 수비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술 훈련에서는 홍 감독이 김신욱(울산)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놓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2선 공격수 자리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을 세우는 공격 조합을 실험했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날 훈련에서도 홍 감독은 이 같은 조합을 실험했다. 3개월여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김신욱과 다른 2선 공격수들간의 호흡이 아직 완전하지는 않아 보였다.
그러나 홍 감독은 국내·해외파 최고 공격수인 김신욱과 손흥민의 조합을 실전에서 한 번쯤 가동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더블 볼란테 자리에는 기성용(선덜랜드)과 함께 장현수(도쿄)가 짝을 이뤘다. 박종우(부산)가 2012 런던 올림픽 때부터 기성용과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홍 감독은 현재 컨디션 면에서 우위인 장현수를 일단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왼쪽부터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포백(4-back) 라인을 구성했다. 주전 경쟁이 치열한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정성룡(수원)이 주전조의 골문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스위스의 평가전은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대표팀은 다음날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