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 평가’에서 가족친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직원들의 가족친화정책과 근무여건 개선,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잘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모범공무원과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표창패와 3일의 휴가를 부여하고 직원들에게는 포상휴가를 통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행복한 가정이 바탕이 됐을 때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도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계기로 의왕시가 더욱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선진행정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